프라나이비인후과
2020.8.27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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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 보다는 노래를 하자

발성보다는 노래를 하자

 

노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노래를 업으로 하면서 사는 사람들도 과거보다 많아진 것 같다.

더우기 K-pop 등의 열풍으로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대중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이런 노래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거워 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관심과 함께 발성에 대한 관심도 높이진 것이 사실이다. 최근 진료실에는 발성에 대한 문제로 문의를 하거나 그로 인한 어려움으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도 목소리에 관해서는 많이 생소해서 질환이란 인식조차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성이란 더 생소한 부분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 이다.

 

그러다 보니 발성치료라는 매우 드물고 작은 범위의 치료 수단이 한국에서는 매우 큰 위치를 차지하면서 노래를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 같다.

발성훈련과 발성치료, 음성치료의 차이는 이미 말을 하였기에 여기서는 생략하고자 한다.

단지 오늘은 발성훈련에 대한 의견을 말해보고자 한다.

 

노래하는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가수들에게 발성이 어느정도로 중요할까 하는 문제이다. 당연한 말을 질문으로 하는 것일까?

 

항상 소리를 내는 동작은 운동을 하는 동작과 동일하다고 나는 표현한다. 목소리란 성대와 호흡,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여 만들어내는 것이고, 이런 것을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운동이라고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 기초체력의 단련은 매우 중요하다. 즉 근력운동, 심폐기능 운동은 기본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초 체력 훈련을 운동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근육의 변화는 외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서 그 운동에 적합하나 체형과 체격을 만들고 그 운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운동을 하기 위해서 기초 쳬력을 완벽하게 만든 후에 특정한 운동을 시작하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특정한 운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을 조금씩 다져 가는 것이다. 그런 훈련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특정한 운동에 대한 전문 운동선수가 되고, 그 운동을 하는 선수의 체격으로 체형이 변화를 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태권도 선수의 운동 형태와 체형은 같은 도복을 입고 하지만 유도 선수의 운동 형태와 체형과 반대의 개념으로 나타나게 된다. 태권도 선수의 기초체력 단련을 유도 선수나 레슬링 선수처럼 하게 되면 무겁고 큰 근육을 만들게 되어 파괴력은 늘지 모르지만 유연성과 순발력을 저하되어 빠른 몸놀림을 나타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노래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대중 음악의 장르에 따라, 서양 성악을 하는 지, 뮤지칼에서 장르에 따른 발성을 하는 경우, 판소리를 하는 경우 등은 비슷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몸 속 근육들의 다른 운동과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어서 각각의 노래를 따른 발성 하여야 할 것이고, 각각의 장르에 따른 발성 훈련, 즉 노래의 기초 체력을 다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운동과 노래에 가장 큰 차이가 목소리를 만드는 구조는 보이지 않고,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많은 노래 스승이나 노래를 하는 가수 들이 감각과 느낌에 의존하여 소리를 배우고 전달해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노래하는 가수들의 발전을 막고, 잘못된 오해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는 세상에서 아직도 100년도 이상된 과거의 이상한 이론으로 노래를 하면서 만들어내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의 이런 발성 훈련, 발성치료에 대한 과도한 열기는 자신의 전문적인 노래를 위한 기초 발성을 다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를 주게 된다. 마치 운동선수의 기초 체력으로 근육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해서 육체미 선수 모양으로 근육을 만들어서 태권도를 하거나 육상을 하거나 다른 빠르고 가벼운 동작을 요하는 운동선수를 오히려 방해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근육은 한 번 만들어지면 다시 빼는 것이 매우 어렵고, 빼더라도 기존의 강하고 무거우누 근육을 사용하던 습관으로 빠른 동작이 어려워 진다.

노래 역시 조금은 가볍게 노래하여야 하는 뮤지칼 음악이나 실용음악에서 무겁고 강한 발성이 유도되는 서양 성악의 발성의 무조건적인 사용은 이런 우를 범하게 된다. 또 그런 잘못은 성대의 질환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전문 운동 선수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부상의 위험이 있고, 실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면서 자신의 운동을 지속하고 최고의 기능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전문 가수 역시 자신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성대질환이나 성대 부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성대 질환은 음성변화로 나타나게 되고 그런 경우에는 발성훈련이나 발성치료로 개선을 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 운동선수와 같이 자신의 문제를 확인하고 진단 치료하면서 자신의 현재 목소리를 최선화 하고, 그 소리에서 자신의 노래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부상이 없는 운동선수가 많지 않듯이 성대질환이 없는 전문 가수 역시 많지 않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음성을 진료하는 입장에서 조언을 한다면, 현재의 자신의 목소리를 최대한 이용하는 노래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즉 자신의 몸을 따라가는 가수가 되는 것이 좋다.

머리고 어떤 소리를 내기를 원하고, 그 소리를 내기 위해 발성 훈련을 끝없이 하다 보면 시절은 지나가고 내가 노래할 시간이 없어진다. 머리를 따라가는 발성 훈련 보다는 몸을 따라 가는 노래를 해 보라고 권해고 싶다.

 

2016년 6월 17일    프라나이비인후과 음성언어센타  금요일 오전 진료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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